올해 한옥건축 대상에 '두가헌'

 

 

 

 

 

 

 


전남 곡성 한옥펜션 '두가헌'(사진)이 올해의 한옥건축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하고, 한옥건축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44개 작품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건축부문 국토해양부 장관상은 두가헌이, 계획부문에서는 타운하우스 형식의 한옥 공동주택 '긴 한옥'이 선정됐다. 사진부문에서는 도시 속 한옥 생활모습을 담은 '일상'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김영섭 선정위원회 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은 "한옥고유의 가치와 미를 공간적으로 잘 표현하고, 일상에서도 쉽게 다가간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옥공모전은 한국 전통 건축자산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지난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에는 건축부문 6점, 계획부문 104점, 사진부문 316점 등 총 426점이 출품됐다.


 

조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