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한옥마을 공사 본격 착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는 한옥마을이 오는 28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8일 센트럴파크에서 한옥마을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옥마을은 4만㎡ 부지에 연면적 6만7000㎡ 규모로 조성되고 영빈관과 온돌을 체험할 수 있는 20∼30실 규모의 전통호텔, 저잣거리, 문화체험관 등으로 꾸며진다.

한옥마을은 지난해 ㈜신세계가 인천경제청에 기부하고 운영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맡는다.

한옥마을은 신세계가 500억원을 들여 지은 뒤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하고, 운영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맡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초 착공해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직전 준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신세계 등이 추진하는 청라국제도시 복합쇼핑몰의 토지 매입비 일부를 한옥마을 기부채납으로 보전하기로 했다.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