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개발 ‘현대식 한옥’ 오는 24일 일반인에 공개

 

 

명지대학교가 지난 3년간 개발해온 현대식 한옥이 일반에 공개된다.

 

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은 오는 24일과 다음달 6·22일 등 총 3회에 걸쳐 용인 자연캠퍼스에 조성된 실험한옥I(Mock-Up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한옥과 현대한옥의 비교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실험한옥은 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이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첨단도시개발사업 한옥보급기술과제’의 결과물이다.

 

실험한옥은 전통한옥의 시공법을 토대로 지어진 학이당(學而堂)과 신공법을 도입한 개량 한옥인 시습당(時習堂)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습당에는 현재 명지대 재학생 6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한수·박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