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2014년까지 백사면 내촌리 25만㎡ 부지에 관광단지와 함께 한옥 280가구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 ㈜H&C와 ‘이천 전통한옥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옥마을에는 280가구의 전통한옥과 가로수길·정자·팔각정·전통목교 등 전통성을 살린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관광단지에는 전통체험관과 한옥상가, 350실 규모의 한옥리조트 콘도호텔 등이 조성된다. 전통체험관에서는 다도예절과 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전통 한옥마을을 이천쌀문화축제 및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 개발해 수도권 주요 관광지의 위상을 더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