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약산지구 전원마을 입주할 이웃사촌들 모였다

입주자 상견례, 행복마을 지구지정 신청 추진

 

 

완도군(김종식 군수)은 최근 약산면사무소에서 약산지구 전원마을 입주예정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신희 도서개발과장, 김승일 행복마을협의회장, 입주예정자와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살고 있는 입주예정자가 한자리에 모이기는 처음이다.

약산지구 전원마을은 지난해 9월부터 택지분양을 시작하여 올해 3월까지 31세대를 100% 분양 완료하였으며 관내 거주자는 4명, 관외거주자 29명이 분양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는 입주예정자간 상견례와 김승일 행복마을협의회장의 행복마을 조성사례 강의에 이어 앞으로 추진할 한옥 관광자원화(행복마을) 사업 지구지정 신청에 따른 추진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전원마을 기반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설명회를 마치고 강진군 월남지구 한옥마을 견학을 실시했다.


 

 

 

서울에서 온 장모(67세)씨는 “뉴질랜드에서 20여년간 살다가 고국으로 돌아와 여생을 보낼 곳을 찾다가 우연히 약산지구 전원마을이 들어설 마을의 주변경관에 반해 바로 계약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약산지구 전원마을은 약산면 관산리 일원 3만8750㎡에 전통한옥 31세대를 조성하며 입주민에게 약150㎡의 텃밭도 저렴하게 분양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