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오토리조트 전통한옥 문화체험공간 '활성화'

 

(아시아뉴스통신=이형섭 기자)

 

강원 동해시 망상관광지 전통한옥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동해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내 전통한옥을 전통문화 체험공간으로 활성화시킨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망상오토캠핑리조트내 전통한옥에서 리조트 이용객은 물론 관광객, 피서객, 수학여행단 및 일반단체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전통의상입기(포토샵), 떡메치기(민속놀이), 비빔밥체험, 전통예절(단전호흡 또는 다도)체험 등의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윷놀이를 비롯해 널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장기 등 전래 고유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한다.

 

특히 전통혼례를 비롯해 농촌문화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외부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 여름 피서객 대상으로 떡메치기를 비롯해 한과만들기, 우리밀과자만들기, 천연염색, 탁본체험 등 여름철 상설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여름 프로그램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되며 체험비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어른은 5000원(탁본체험비 1000원)으로 참가당일 사전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승마체험, 송어잡기체험 등 농촌문화체험 및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구성해 단체는 물론 강원도 및 수도권 학교들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통체험은 1회 20명이상이며 참가비는 어린이 7000원, 일반 일만원으로 사전 전화접수(033-534-3110, 534-3185·3186) 및 체험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관계자는 “전통한옥 체험실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한옥 이용 활성화 제고로 동트는 동해시에 대한 관광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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