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주말 차없는거리 '태조로' 확대 운영

 

 

 


주말 전주한옥마을 차없는거리가 은행로에 이어 태조로까지 확대됐다.

특히 차없는거리를 확대하면서 전주를 상징하는 한지 악세사리, 도자기 등의 소품 판매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된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주말 전주한옥마을 내 차없는거리는 은행로(남천교 입구쪽에서 최명희길 4거리) 550m 구간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은행로에 이어 태조로(기린대로에서 중앙초 4거리) 320m 구간을 차없는거리로 추가 지정해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운행을 통제할 방침이다.

실제로 전주시는 은행로에 차없는거리를 운영하면서 한지 악세사리, 도자기, 리본, 머리핀, 한지공예, 알을 이용안 악세사리. 탈, 장승솟대 등 전시·판내가 이뤄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양모 및 한방체험(비누, 향낭, 독탕 등), 떡매치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태조로 역시 차없는거리 구간에 대해 경찰 기마대 운영 등 관광객을 위한 체험, 포토존, 관람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유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