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을 관광자원으로"…청원에 한옥마을

 

 

 

충북 단양에 이어 청원에도 한옥마을이 조성될 전망이다.

12일 청원군에 따르면 군 내 W사는 내년에 오창읍 `미래지(米來池) 테마공원'에 한옥 19채와 쉼터, 체험관 등이 들어서는 한옥마을을 만들고 한옥을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청원군은 분양받는 이들에게 보조금 4천만원, 융자금 5천만원(연리 3%, 5년 거치 15년 균등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회사가 지난 4월 이런 내용의 사업 계획서를 냈다"라며 "이 업체가 충북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지 테마공원은 청원군이 2015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해 모두 189억원을 들여 짓는 공원이다.

한편 충북도와 단양군도 가곡면 대대리에 한옥 16채를 지어 관광객을 위한 민박마을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우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