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펜션村' 완도 행복마을 속속 입주

 

 

전남 완도군이 추진중에 있는 행복마을 조성사업이 금년말 입주 완료를 목표로 폭염속에서도 한옥건축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외면 남선리와 청산면 도락리에 각각 11동씩 총 22동을 조성중인 행복마을은 현재까지 10세대가 입주하였고 나머지 8동은 막바지 공사를 추진중이며 4동은 착공중에 있어 예스러움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전통 한옥마을이 곧 민박손님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 한옥에는 손님이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룸이 별도 공간으로 설치되어 가족단위 한옥 체험객을 맞이하게 되며 민박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관광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약산면에 한옥 31동이 들어서는 전원마을은 현재 택지를 선착순 분양중으로 내년 4월까지 기반시설을 완료후 본격적으로 한옥을 건축하게 된다. 특히 입주자에게는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약 150평방미터 정도의 텃밭도 대부해 줄 방침이다.
 
완도군 박신희 도서개발과장은 “완도군에서 조성중인 전원마을과 행복마을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전통미 넘치는 한옥은 지역의 특색 있는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완도를 찾는 손님들의 편안하고 정감 있는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