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한옥마을 개별동 10채 완공‥손님맞이 나서

 

 

 

 

완공된 공주한옥마을 개별동 (공주=연합뉴스) 충남 공주시 웅진동에 조성된 공주한옥마을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개별동 10채를 새로 짓고 28일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사진은 공주한옥마을에 건립된 개별동. 2012.7.27 << 지방기사 참고 >> sw21@yna.co.kr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개별동은 객실 위주로 운영 중인 단체동과는 달리 관광객들이 단독으로 이뤄진 집 한 채에서 오붓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립됐다.

또 집집마다 콘셉트를 달리해 고급형, 초가형, 일반형, 실속형 등 5가지의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완공된 개별동은 2채를 제외한 8채가 단체동과 마찬가지로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때 난방을 하는 황토구들장과 친환경 소재인 나무, 흙, 소청을 먹인 창호문, 한지 등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전통 고가구 문갑, 서랍장, 장식장으로 인테리어를 했을 뿐 아니라 LCD TV, 냉장고, 에어컨, 비데, 히노끼 욕조 등도 비치돼 있다.

다음달 중순에는 야외 취사가 가능한 바비큐장 9채가 건립된다.

염성분 공주한옥마을 촌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개별동 예약문의가 하루 100건을 웃도는 등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계대백제전' 개막을 앞둔 2010년 8월 문을 연 공주한옥마을은 3만1천310㎡의 터에 단체동 6채(37객실), 식당, 편의점, 저잣거리, 오토캠핑장(24면) 등을 갖추고 있다.

 

 

이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