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탄소-도시재생3대시책뜬다

 

전주시 추진 성공사례 주목받아 타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전주시가 추진 중인 3대 핵심 시책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추진 성공사례로 주목 받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진행 중인 전통문화관광(한옥마을)과 미래 첨단산업(탄소산업),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시공간재구성(도시재생, 아트폴리스) 추진사업이 ‘똑부러진 시정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먼저, 국내 대표 관광지 브랜드 명소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주한옥마을은 현재 국내외 500만명의 관광객을 기록, 전주 1,000만 관광시대 목표를 견인하고 있다.

2012년 전주를 찾은 관광객이 전체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주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이 본격적으로 예고됐다.

그 중심에 전주시가 글로벌 전통문화관광지로 역점 육성한 한옥마을이 있다.

한옥마을 관광객만 2012년 493만명으로 집계돼, 2006년 102만명에 비해 5배가량이 증가했다.

전주한옥마을은 전통한옥가구 밀집지를 최고 관광지로 만든 ‘창조적 모델’로 주목을 받으면서 각계로부터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는 또 ㈜효성 대기업 유치와 세계 3번째 탄소섬유‘탠섬’생산 성공을 기반으로 ‘탄소산업도시’로 떠올랐다.

이는 기초지자체가 주관한 지역산업이 국가산업으로 발전한 최초 사례이자 대기업과 연계한 R&D 사업 결과에 의한 대규모 투자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도시 브랜드 문패마저 ‘탄소산업도시’로 바꿔 달았다.

㈜효성은 전주공장 준공을 계기로 올해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를 생산한다. 이어 2020년까지는 1조2,000억원을 투자, 생산규모를 연 1만4,000톤 규모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아트폴리스)이 새 정부 업무보고에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추진 모범사례’로 소개되면서 국내 도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올랐다.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은 신시가지 개발 등 도시 외연확장으로 원도심의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에 따른 소득기반 상실 등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주민이 힘을 합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2009년도부터 민간과 행정, 전문가 그룹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시재생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4 1권역’의 지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비롯해 주민참여의 마을재생사업,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아트폴리스 프로젝트 역시 성과를 내면서 부산시, 울산시 등의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원주시 등 20여개 기초자치단체장 및 관계자, 대학교 교직원들이 아트폴리스 프로젝트 추진 배경 및 사업성과 등 우수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전주를 다녀갔다.

 

 

/김지성 기자 jees@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