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웹사이트 통해 한옥 숙박 예약 실시간으로

올 하반기 영어·중국어·일어 4개 국어로 서비스 확장 운영

 

 

한옥체험살이 숙박예약 전용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제공=서울시. © News1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서울 종로구는 한옥 숙박예약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옥체험살이 숙박예약 전용 홈페이지(http://www.hanokstay.org)'를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종로구 관내 한옥 60여채 200여 객실에 대한 숙박예약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지금은 한국어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중 영어·중국어·일어 4개 국어로 서비스를 확장 운영할 예정이다. 무료숙박 체험권 제공 등 다양한 홍보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종로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북촌의 지역특성과 한옥숙박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2009년부터 한옥체험살이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다.

 

한옥체험살이에 대한 정보는 '한옥체험살이 안내센터(재동 54-1)'를 방문하면 더욱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예약사이트 구축으로 인해 그동안 이용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이용하지 못했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우리의 전통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종로구 관광산업과(02)2148-1854, 한옥체험살이 안내센터(02)742-99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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