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가 한옥호텔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남개발공사는 27일 "정부투자기관 등의 복리후생 업무대행 전문회사인 ㈜여행창조와 전날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옥호텔 영산재의 객실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연간 전체 객실의 60%를 선(先) 판매하게 돼 고정적인 객실매출 확보와 식음료부문 매출 향상 등이 기대되고 있다.

영산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숙박난 해결 등을 위해 경주장 인근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영산호 주변 1만8600㎡ 부지에 총사업비 126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완공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연립형 숙박동 14동, 단층형과 복층형의 독립형 숙박동 7동 등 모두 21개동 31실로 이뤄졌으며, 단지안에는 한식당, 체험관, 세미나실, 전통 혼례식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송창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