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심형 국제슬로시티 만들기 본격화


 

전북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을 가장 한국적인 도심형 국제슬로시티 명소로 만들기 위해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명소화와 슬로시티 가치창출을 위해 지속가능한 슬로시티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 전주 도시 관광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올해 연말까지 오목대와 남천교, 한옥마을 주차장, 경기전 등 4곳의 한옥마을 거점지역에 국제슬로시티 표지판과 설명판을 설치한다.

 

또 전주한옥마을이 국제슬로시티 지역이라는 것을 알리는 배너와 슬로시티 달팽이 로고가 담긴 보행자 표지판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도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된 세계 주요 도시의 위치를 표시하는 표지판을 한옥마을을 비롯해 역과 터미널 등에 조성, 슬로시티 감성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옥마을 주요 골목길을 한지길과 숨 길, 선비길, 사랑길, 바람길, 꿈 길, 추억길 등 테마형 골목길 코스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은 도심형 국제슬로시티로,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도시"라며 "전주한옥마을을 가장 한국적인 도심형 국제슬로시티로 만들기 위해 국제슬로시티명소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한국적 슬로시티 가치를 창출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유진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