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도자료 | 2019.07.16.] 문화재청,“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지원 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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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225 | 발행일 | 2019. 07.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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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지원 의사” - 프랑스‘르 피가로’지 인터뷰 통해“숭례문 복원 경험과 기술 지원하겠다”-
노트르담 대성당과 숭례문은 각각 자국의 국민들에게 갖는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상징성, 비슷한 피해유형 등으로 화재 이후 종종 비교 대상이 되어 왔으며, 이에 프랑스 언론 ‘르 피가로’(Le Figaro)지는 세계적인 건축물 중 파괴 후 복원된 해외 문화재 사례로 숭례문에 대한 기획물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달 숭례문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르 피가로지는 숭례문의 세부적인 복원 원칙과 재원 조성 방법, 복원 참여 인력과 운영 현황, 복원 기간과 화재 이후의 문화재 정책변화 등을 집중 문의했으며,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전통 기법과 도구를 이용한 원형 복원과 첨단 기술을 통한 현대적인 복원 중 노트르담 대성당이 어떤 방향성을 선택할 지에 대한 제언도 요청했다. 그리고, “프랑스는 루브르박물관 소장문화재 복원에 우리의 전통한지를 사용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한국과 다양한 문화재 복원방법에 대해 교류해 온 역사가 있는 만큼 문화재청은 필요시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작업에서도 숭례문 복원을 통해 쌓은 많은 경험과 기술을 최대한 제공하겠다”는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한, 노트르담 대성당은 앞으로도 성당의 용도로 실제 사용되는 건축물인만큼 숭례문처럼 전통방법을 고수하기 보다는 발전된 현대적인 복원기술과 방법을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조언했다.
<숭례문 취재 중인 르 피가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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