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명기(호남 제일의 마을터)'로 이름난 산정 마을은 영암군의 관문적 위치인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 대부분이 해발고도 30m 내외의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수림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훌륭한 경관 요소를 가지고 있다.

산정마을은 근래에 보기 힘든 집성촌으로 이루어진 마을로서 마을내에 영팔정, 분비재, 죽봉사우, 충효정 등 많은 문화유산과 더불어 옹기조명탑, 아천미술관 등 타 마을에서 볼 수 없는 예술적 자원을 가지고 있어 역사와 예술 자원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 마을을형성하고 있다.

모산(茅山)의 산(山)자와 모산리 류씨(柳氏)의 터를 처음으로 잡게 하신 조선 세종왕때 우의정(右議政)을 지냈고 청백리(淸白吏)이신 류관(柳寬)의 호 하정(夏亭)의 정(亭)자를 따서 산정(山亭)이라 이름 하였다.

출처: 전라남도 행복마을 홈페이지 http://www.happyv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