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마을은 순천시청으로부터 남쪽으로 8km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앞 순천만이 자연생태공원으로서 갈대군락지가 잘 조성된 세계5대 연안습지이며 흑두루미, 재두루미 등 휘귀철새가 찾아오는 철새도래지로서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광광과 자연관찰 학습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의 자연부락이다.

마을은 임란 때 군량미로 위장했다는 양미산과 봉화산을 바라보고 있으며 순천만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조용한 마을이다. 북쪽 뒷산이 기러기기 같이 생겼다 하여 안지(雁址)라고 불려 왔고 일제시대때 안지(安之)라고 바뀌었다. 마을은 경주 鄭氏와 영광 丁氏의 집성 촌이며 옛부터 학자와 선비들이 많이 배출되었는데 경주 정씨는 임란공신 정호장군의 사적비와 영광 정씨의 효열비각이 전해져 마을 앞에 보전되어있다.

출처: 전라남도 행복마을 홈페이지 http://www.happyv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