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강남스타일?… "한국이 궁금해요"

 

 

해외 언론들, 외래관광객 1000만시대 맞아 취재 줄이어
캐나다·독일 방송 등 한국전통미·문화트렌드 집중조명

 

 

캐나다 Evasion TV 촬영팀의 현장 취재 모습

 

 

외래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해외 주요언론들의 한국 관광 관련 취재가 넘쳐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1월부터 북미 지역을 비롯한 유럽 현지 주요 언론매체의 한국방문 취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9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최대 민영방송 Canal Evasion TV는 서울의 호텔, 레스토랑을 테마로 한국의 전통미와 최신 문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핫 플레이스’를 취재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125개국에 방송되는 Travel Channel TV는 오는 16일 입국해 ‘강남스타일’, ‘겨울스포츠강국’으로서의 한국관광 매력을 취재, 조명한다. 이는 지난 1월, 영국 패션잡지 Vogue와 독일 최대 공영방송 ARD TV에 이은 해외 주요언론사의 방한 취재소식이다.

한국관광공사 구미팀 김갑수 팀장은 “지난 해 강남스타일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언론의 한국 관광 취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공신력있는 언론매체의 보도가 한국을 매력있는 관광목적지로 각인시키고, 잠재 관광객들에게는 중요한 한국관광 동기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3월에는 본격적인 여행시즌 시작과 함께 북미 최고의 인기채널 CNBC가 방한해 엘리트 비즈니스맨을 위한 최고의 비즈니스 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