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옥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개최

 

【전주=뉴시스】김운협 기자 = 전북대학교가 한옥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한 한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한옥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4~5일 2일간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옥 전문 인력양성기관이 대거 참여해 한옥 관련 우수 인재 양성 및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올해 한옥교육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를 비롯해 국가한옥센터, 건설기술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명지대, 경상대 등에서 한옥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전북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인간문화재 74호 최기영 대목장이 특강을 진행하며 국토교통부 이화순 건축정책관의 기조연설도 마련돼 있다.
남해경(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장) 교수는 "전북대가 한옥 교육의 비전을 가늠하는 비중 있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국내 한옥교육의 중심이라는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옥이 활성화 돼 있는 전북과 한옥교육의 본산인 전북대의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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