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두들마을, 전통한옥 체험장으로 인기

'여름철 자녀와 함께 고택에서 휴가를'

 

(아시아뉴스통신=권명오 기자)

 

 3일 경북 영야군 석보면 두들마을이 여름 휴가철 전통문화 체험 장소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석계종택(사진제공=영양군청)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 석보면 두들마을이 여름 휴가철 전통문화 체험 장소로 크게 부상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현재 두들마을의 전통한옥 체험장이 4곳이 마련돼 저렴한 가격으로 수 백년 세월이 머문 돌담길과 나무와 흙과 바람의 향기를 접할수 있는 장소다.

해마다 6월부터 12월까지 고택체험자들을 상대로 군은 전통음식체험과 서당체험, 현재 한국최고의 작가인 이문열 작가와의 만남,전통혼례시연, 전통예절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준비로 체험객들을 맞이 하고 있다.

정경화 군청 담당자는 "떠난 듯 집인 듯 셀렘과 편안함이 교차하는 영양 두들마을 고택체험은 해마다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고 있으며 해마다 그 수요는 늘어 인기을 실감 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들마을 병암고택(사진제공=영양군청)


두들마을 전통한옥 체험 고택은 석계종택,이원박 고택, 병암고택,그리고 백천한옥이다.

권영기 문화관광과장은 "두들마을 고택은 한옥의 전형적인 전통미가 살아 있으며 대문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툇마루가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내부는 숙박객들이 편히 쉴수 있도록 깔끔하게 보수 했으며 고택의 옛 모습은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