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기반 한옥 모델링 시스템 ‘HIM’출시

 

   
 
한옥 설계 사무소 ‘이연한옥’과 건설 IT 기업 ‘두올테크’가 손을 잡고 BIM 기반 한옥 모델링 시스템 ‘HIM’을 출시했다.

HIM은 3대째 목수가업을 잇고 있는 이연한옥의 대표 조전환 이사가 목수의 노하우를 담아 2005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경주 보문단지 밀레니엄파크 호텔 ‘라궁’, 경주 남산한옥, 경기도 북한산 만석장, 건설기술연구원 그린 한옥 등 다수의 국내 프로젝트와 중국 흑룡강성 녕안시 명성 조선족 한옥마을 조성 프로젝트, 독일 남부 파사우 도나우 한옥정자 등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됐다.

BIM 기반으로 만들어진 HIM은 주택, 업무, 상업시설에 관련된 한옥 목구조와 현대건축을 설계에서 시공까지 연계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지붕재, 축부재, 수장재, 석재, 기타의 5개 파트로 구성돼있다. 부재(Library) 수는 약 110가지에 이른다.

한편 양사는 26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출시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재 관련 사이트(www.archicad.co.kr 또는 www.graphisoftkorea.com)에서 사전 등록중에 있다.

전병수기자bschun@